요즘 스마트폰으로 처리하는 일이 참 많죠?
취미생활 웹툰, 동영상, sns, 메일 등등
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존재가 되었습니다.
2009년 아이폰 출시가 뉴클리어(?) 붐을 일으킨 이후로,
약 5년만에 세계인의 생활패턴을 싹~ 바꿔버렸습니다.
정말 대단하죠~
곤이의 스마트폰은 갤러시노트1 입니다.
저의 첫 스마트 폰으로, 나름 애지중지하며 써왔기 때문에
2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해 오고 있습니다.
@추억돋는 갤럭시노트1
그런데 최근엔 이 녀석이 말썽을 부립니다.
앱을 실행시키면 10초 후에 구동이되고,
버벅이는건 물론, 잦은 오류보고에 베터리까지 금방...ㅠㅠ
우리가 PC를 사용하면 몇 년에 한 번씩 교체를 하듯,
스마트폰도 유통기한이 긴~ 소모품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.
네~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가 온것이죠.
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있는데
단통법이란 녀석이 곧 시행된다고 합니다.
단통법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폰 보조금 상향선을 정해서
균등한 소비기회를 주는 것입니다.
뿐만 아니라, 소모적인 이통 3사의 마케팅 비용을 줄여
가입자에게 그 혜택(요금)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죠.
@국가법령정보센터 단통법 내용
"그런데 최근 단통법 시행이 과연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가?"
라는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.
단통법 시행 이전, 스마트폰 관련 할인대란이 펼쳐지며
몇 십만원을 넘던 출고가가 보조금 지급이 이루어지며
며칠만에 "공짜폰"이 되는 웃픈 상황이 된것이죠.
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, 피같은 내 돈주고 산 스마트폰이
하루아침에 공짜가 되버리다뇨.
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당연합니다.
자~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단통법 시행하겠다!
형평성을 맞추겠다!
좋습니다~
그런데 소비자들이 저렴한
신상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리는 대신에
얻고자 하는 기대효과는 무엇일까요?
바로 "통신요금 인하" 입니다.
단통법 태동의 이유!
거슬러 올라가면 이 "통신요금 인하"로 가계 부담을 경감하자로 귀결되는데,
그 동안 통신요금이 인하됐다는 이야기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.
오히려 이통3사는 정부 눈치를 보며,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고
영업정지라는 철퇴를 맞아 버리죠.
@최근 출시된 아이폰6
상황이 이렇다보니 저같이 스마트폰 하나 가지고
묵은지 묵히 듯 오래~오래~ 사용하는 사람들,
신상 스마트폰 나왔다고 바로~바로~ 질러 주는 사람들이
호갱님이 되버렸습니다.
지켜보니 보조금 확확 풀릴 때 마다, 스마트폰을 바꿔주시는
사람들이 훨 이익을 보는 현상이 생겨나더군요.
단통법 이야기로 돌아와서...
보조금 상한이 30만원으로 정해집니다.
이제 스마트폰 가격이 정찰제 처럼 거의 균일해진다고 가정했을 때,
즉각적으로 돌아와야 될 효익은 "이동통신 요금 인하" 입니다.
아니면, 보조금 상한제 풀어서 이통3사 박터지게 경쟁하고,
소비자들은 때에 맞춰 "저렴한 신상스마트폰"을 살 수 있도록
기회를 열어줘야 합니다.
이러쿵 저러쿵 논란이 되는 동안
이통사의 순이익 전망치가 개선돼
주가가 상향하고 있는걸 보니 "소오름" 이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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